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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3 JAPAN

10.7.토, 오사카 1일차

はぴねす 2023. 11. 11. 11:13

4월 19일 정말 예상치도 못한, 하지만 꼭 했으면 바랐던 뮤지컬 <쓰릴 미>의 해금으로 지방 투어 일정에 맞물려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

 

10월 8일(일) 오사카

10월 9일(월, 축일) 오사카

10월 12일(목) 후쿠오카

10월 14일(토) 나고야

그리고 10월 21일(토) 군마 타카사키 총막공까지 총 5회차 공연.

 

나고야까지는 지인의 도움으로 구했는데 공연 후 타카사키까지 1주일의 텀이 부담으로 다가와서 나고야까지만 찍고 돌아갈까 아니면 무리하게 군마까지 찍고 귀국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심지어 타카사키 예술극장은 좌석이 많지 않아서 피켓팅이었는데 이것마저 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보게 됐다.

 

결과적으로 오사카 2회차 공연과 더불어 타카사키 총막공의 공연이 워낙에 뛰어났기 때문에 이걸 보지 않았다면 남은 덕질에 큰 한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2023년 10월 7일(토)

작년에 도쿄 갈 때는 조금이라도 더 길게 있고 싶어서 00시에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제주항공 새벽 첫 비행기로 나리타로 도착했다. 이번에도 그럴까 싶어서 티켓팅을 마쳤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는 없겠다 싶어 비행기 시간을 오후로 변경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인천국제공항역

 

 

오전 11시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 오후 5시에 출국해서 호텔까지 도착하는데 거의 12시간 정도 걸리는 일정이었다. 이미 허리는 내것이 아니었고 점심은 출국장 들어가기 전 집에서 챙겨온 두유와 삶은 달걀로 해결했다. 맛 없고 비싼 음식으로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의지.

 

간사이 국제 공항
1 Senshukukokita, Izumisano, Osaka 549-0001 일본

 

 

하루카는 미리 클룩에서 예매하고 발권만 하면 됐는데 대기줄이 뭐 이렇게 긴 건지 발권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듣기로 반대쪽에 다른 발권기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 방문 시 잊어버리기 않기 위해 여기 메모한다.

그리고 발권하면서 생각났다. 파스모도 이코카도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결국 나중에 하나 샀다.)


대중주점 돈가메 MAX
일본 〒530-0001 Osaka, Kita Ward, Umeda, 1 Chome−2−2 大阪駅前第2ビル B1F

 

숙소 근처 우메다제3빌딩이 지하에 이자까야가 엄청 많았다. 겉으로 봤을 땐 평범하게 오래된 빌딩처럼 보였는데 지하가 아주 그냥 난리가 날 정도. 하지만 시간이 늦어서 원하는 곳을 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입장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아무데나 들어갔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집 프리미엄 몰츠 생맥이 정말 맛있었다. 직원분이 거의 기계처럼 맥주를 내리고 거품을 내고 설거지만 하고 있었다.

 

현지인 장사를 하는 데라 메뉴판을 읽지 못하는 나는 모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술만 골랐다. 생맥주와 스이진 정도를 마신 듯. 안주는 오이 절임과 무 조림을 튀긴 것과 닭날개 교자를 시켜 먹었다. 평범하게 맛있었다.

 

호텔 몬트레이 르 프레르 오사카
1 Chome-12-8 Sonezakishinchi, Kita Ward, Osaka, 530-0002 일본

공연에 낀 숙소는 모두 모님이 준비해주셨다. 몬트레이 체인은 예전 가족 여행 때 교토에서 묵어본 체인이라 이곳 역시 더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었기에 만족하며 묵었다.

 

자기 전에 뭘 했을까.

나는 이동 때문에, 모님은 결혼식 끝내고 바로 왔던 길이라 둘 다 지쳐서 잠이나 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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